posted by 빠담아빠다 2022. 11. 24. 09:14

병원 이튿날.

 

어제는 입원하고 앞에서 대기하다

11시 안돼서 숙소로 간것같다.

숙소는 호텔 아트리움? 네이버 지도로 걸어서 20분 걸리더라

어린이병원은 8시반? 이후에는 1층문을 닫고, B1층에서 출입을 해야한다.

B1층으로 나가보니 혜화역쪽이어서 그리로 걸어갔다.

나가는중에 씽씽이가 보이길래 어플 깔고 가입하고 ㅎㅎ

난생처음 씽씽이를 빌려봤다.

그런데 이게 바퀴 앞쪽에 거치대가 있는데 도저히 방법을 모르겠음..

이미 빌려놯서 시간은 가지.. 사람들은 지나다니지 뻘뻘 찾다가 결국 걍 타서 밀면 브레이크가 풀리더라..

네비 찍고 슝슝 갔다. 대충 5분 이하로 걸렸나. 천천히 아주 천천히 갔다.

 

-숙소에서 대충 씻고 잠.-

 

새벽 4시 반쯤 눈떴는데 와이프가 잠을 못잤다고 카톡이 왔다.

무슨일인가 했더니 산소포화도 측정기가 주기적으로 삐빅대다보니 

가슴이 철렁거려 잠을 못잤다고 한다..

 

5시에 씻고 병원으로 씽씽이를 타고 갔다.

가서 잠깐 얼굴보고 같이 있다가, 다시 애기 눕히러 들어가서 밥을먹고왔다.

8시쯤 다시올라가서 보다가 9시에 주사를 맞게돼서 보내줬다.

 

9시에 주사를 맞고 4시간 지켜보다 퇴원하기로 했다.

1시가 다돼갈때쯤엔 애기가 계속 컨디션이 좋아서 퇴원해도 될것같았다.

ㅊ교수님께서 회진돌예정이니 보고 가자셔서 기다렸다.

5시쯤 안돼서 오셔서 퇴원하기로 하고, 교수님께서 걱정말라시며 

2개월된 아기도 스핀라자를 맞고 일어 서신다고 하신다.

교수님께서 이렇게 세번이나 양성 뜨는게 너무 궁금하시다고 엄마아빠 피검사좀 하자셔서

다음을 위해 피를 뽑았다. 이결과로 이후에오는 SMA 1형 아기들이 빠른 조치가 있었으면 한다.

 

5시 20분에 우린 출발했고, 차가 많이 막혔다.. 올땐 1:20걸렸는데 갈떄는 2:20 걸렸다..

빡셈. 다음엔 빨리 퇴원하게해달라고 기도해야겠다.

 

집에오는길에 호우양꼬치에서 양갈비+꿔바로우+옥수수국수를 시켰다.

먹는동안에도 빠담이는 계속 컨디션이 좋아 꺄꺄 거렸다.

9시 넘어서 외할머니가 오시니 찡찡대기 시작했다

앉으면 아! 아! 그래서 일어서 계셨다.

너무 피곤해 10시에하는 축구를 보다 난 잠듬.

 

빠담이가 1박2일로 입원할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몸무게 잘늘어나고, 근육이 잘생성되고, 근육이 더이상 안없어지고,

아프지 않고, 숨도 잘 쉬고, 목도 가누고, 앉고 걷고 서고 뛸수있게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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