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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23.01.18 23년 01월 16일 월요일
  8. 2023.01.16 23년 01월 13-15
  9. 2022.11.18 [D+99] 22년 11월 17일 목요일
posted by 빠담아빠다 2023. 11. 21. 07:49

21일 저녁 12시 12분.
육퇴를 하는..
8시 수유,9시 네불, 11시 막수, 설거지, 12시 빠담이 내리기.

오늘의 빠담이는 이틀연속 잘 자서 아침부터 기분이 좋았다.
점심때쯤 처남이 와서 빠담이랑 놀아준 모양이다
아주 삼촌보고 옹알이하고 기분이 좋았단다 ㅎㅎ
낮잠도 잠깐 잤는데 금방 깨버려서 그런지
퇴근하고 오니 졸린지 계속 눈을 비비더라.

진짜 큰일은..
사무실에 코로나가 급속도록 확산중이다.
토요일에 한명,
오늘 아침에 둘 점심에 둘 저녁에 하나..
총 여섯명
빠담이는 호흡기때문에 감기가 걸리면 안된다.
다행이 나는 독감 유행할때부터 마스크를 끼고다녔고, 자가검진키트도 음성이다.

그래도 불안한데..
집에와서 마스크도 끼구있다.
물론 자려고 누은 지금도 끼고있는데
이거 자면서 벗겨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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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빠담아빠다 2023. 11. 20. 00:14

잘잠=>수영

빠담이가 오랜만에 푹 잤다.
어제 한..9시쯤 자서 오늘 여덟시쯤? 눈을 떴다 ㅎㅎ

오랜만에 푹자고 웃는얼굴로 일어났다
가래도 많이 없고, 새벽에 기침으로 잠도 안깼다.
컨디션도 좋고 그래서 샥하고 교회다녀왔다.

물려받은 수영장이 찢어져 새 수영장을 사줬다.
물리치료샘이 수영장 하면 이제 좀 잘 할것 같다고 하기도 하셨고, 지난주에 목요일에 배송받아 바로 세척후 배란다에서 냄새를 좀 뺐다.
오늘은 거의 1년만에 수영을 했다.

목튜브를 하니 너무 오랜만이라 그런지 적응을 하지못하고 입술이 파래졌다..
금방 벗기고 오늘은 오랜만에 수영장 적응만 했다.
키도 많이 컸겠다 물을 많이 받았더니 발이 땅에 닿지를 않는다.
다음에는 43cm 정도로 먼저 받아서 해야겠다.

오늘은 수영 끝나고, 씻고 8시쯤 밥먹이니 바로 기절한 빠담이.
11시 막수 하고, 일기쓴다.

와이프는 몸이 너무 안좋다.
요즘은 주말이 주말이 아닌것같다.
집안일은 끝이 없다.
지금은 거실가운데 자작나무가 있었는데,
다담주에나 되면 올 크리스마스 트리 자리를 마련했고 거기에.임시로 설치를 했다. 역시 트리위치는 저기다.
자작나무도 너무 이뻐졌다.
그래도 초록초록한 트리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


# 빠담이 개인기/행동
팔들기,다리들기,왼쪽돌기,오른쪽돌기,
잼잼,도리도리,곤지곤지,풉빠뿝빠,
양손 링 빼기,뒤집기,옹알이,빠이빠이
+필승,돌릴까말까,윙크
-필승 : 짧은팔로 필승을 날림
-돌릴까말까 : 마스크잡고 고개를 돌리는게 평소행동인데 돌리지않음(반복)
-윙크 : 그냥 흰자 한번 보여줌/윙크는 아니지만 윙크를 따라하는거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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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빠담아빠다 2023. 11. 2. 14:18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빠담이는 정말 마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않이 컸다

 

했던얘기일 수 있는데..

몇달전까지만 해도 엄마와 1.5m이상 떨어지면 울고, 밥먹으러 식탁까지만 가도 울고

엄마보다 다른사람이 더 가까우면 울고

심지어 3월 병원에 입원해있을때 하루 회식으로 못가고 그다음날 사천을 당일치기로 갔다가,

얼굴이라도 보고오겠다며 힘든몸을 이끌고 간 나를 마치 처음본사람처럼 눈도 마주치지 않으려하며 울었다.

가끔 힘든 와이프 대신 내가 재워보겠다며 방에 들여보내면 잘 놀다가 졸리기 시작하면 엄마를 찾으면서 울었다.

남자는 울지 않는건데.. 빠담이는 많이 울었었다.

 

요즘은 나를 봐도 울지 않고, 파닥거리고(신남), 다리흔들흔들(짱신남), 허리흔들흔들(최고신남)

밥먹을때 우리 처다보면서 웃거나, 혼자 잘 놈.ㅎㅎ

일주일에 한번씩 와이프가 1시간-2시간-3시간-4시간  자리를 비워도 나랑 잘 논다.(울면 티비틀어버림)

 

한달전? 쯤에 부터 내가 일주일에 한번씩 재우기를 시도했는데 총 세번! 클리어 해버렸다.

눈이 돌아가고, 눈이감기고 하지만 어떻게든 안자려고 눈에 힘빡! 눈썹 힘빡!

하지만 대한사람은 대한으로란 말이 있듯이 애국가 1절이면 훅 가버린다.

손끝으로 살짝 토닥도 안되고 도닥이면서 애국가를 불러줘야 한다.

 

와이프 들여보내고, 8시에 밥먹이고, 네불라이저 하고, 애국가로 재웠는데 미열이 있어서 다벗긴상태였다.

창문 열고, 선풍기 틀고, 열 내리는데는 폴레드 만한게 없는 것 같다.

빠담이 열날때마다 폴레드 발란스토퍼를 꺼내고, 강풍으로 틀면 등에 열이 잘 빠진다.

그렇게 열 을 좀 내리고, 와이프가 잠을자니 이불도 가지러 가지도 못하겠고, 대충 옆에 누워서 시간때우니 와이프가 나오더라.

12시쯤 빠담이가 깨고, 와이프가 방에서 나오고, 그때서야 씻을 수 있었다.

씻고나오니 아직 안자고 놀고있음. 이불이 펴고 거실에 누워서 와이프 비키라 한다음에 내가 재웠다.

 

동~해~ 물과 (눈돌아가는걸 붙잡음) 백~ 두~ 산~ 이 (눈돌아감) 

 

 

빠담이 재우기 총4회 입상

엄마없이 빠담이보기 3회..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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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빠담아빠다 2023. 10. 27. 21:53

빠담이의 외래

오늘의 진료는 오전에 완화의료와 오후에 재활의학과 진료가 있었다.
연차를 써도 언제나 6시반 7시면 눈이 떠지는 내가 너무 힘들다.
잠을 조금이라도 더 잤어야 했는데 그러지를 못하니ㅠㅠ

8시에 빠담이 밥을 먹이고, 네뷸라이저 하고, 이부자리 치우고, 씻고, 밥먹고, 병원 짐싸고..출발 전부터 진이 빠져버렸다
9시에 짐을 싸고 출발했다.
이차저차 하니 서울대병원에 11시쯤 도착해버렸다.
바로 접수 하고 11시30분쯤 완화의료 진료,
빠담이 관련 업데이트 알차게 해드리고 ㅎㅎ
내려와서 재활의학과 접수하고

1시 30분쯤 진료하고 정리하고 나오니 두시반..
집에 도착하니 네시 ㅠㅠ

처남이 짐 날라줘서 집에와서 모두 뻗어버림 ㅎㅎ

9시에 나가서 4시에 들어온 빡센 하루 끝.

11시 30분에 빠담이 마지막 수유 했어야 됐는데
비몽사몽 하다 그냥 잠들어버림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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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빠담아빠다 2023. 5. 15. 17:57

일요일,

 

아직도 이사한게 실감이 잘 가지 않는다.

 

아맞다. 빠담이가 7키로를 찍었다.

277일(만 9개월)

진짜 딱 7.0키로를 찍었다.

전에는 두달정도 차이났는데.. 이제는 한달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점점 자라고 있어 빠담!

 

잘먹고 토하지말고 (제발) 힘도 쑥쑥 자라라

울지말고 토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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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빠담아빠다 2023. 5. 12. 16:17

지난 화요일에는 이사를 했다. (수원->화성)

이삿날에는 정신없이 왔다리 갔다리 했고,

수요일에는 사천을 갔다가 목요일에 집에 일찍이 돌아왔다.

 

이사를하고 집정리가 잘 안돼서 4시쯤 집에와서 밥먹는 시간 빼고 계속 정리하고 또 정리했다.

빠담이는 조만간 입원을 할 것 같다.

5월 마지막주에 5번째 주사를 맞는다.

 

그때를 맞춰서 3주정도 입원을 해 있으면서 재활치료를 받을 계획이다.

아직은 입원지시가 떨어지지는 않았다.

 

하루 밖에서 자고 와서 그런지 눈을 살짝 피하기는 한다.

하지만 그래도 웃길수있다.

자기전에 한번 웃기고 빠담이는 코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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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빠담아빠다 2023. 1. 18. 10:58

ㅎㄷㄷ

빠담이는 점점 크고있어

중환자실에서 4.7~9 왔다갔다 했던거 같은데

1월 5일에 퇴원하고, 딱 11일째인데

낮에 와이프가 쟀을때는 5.67정도 나왔었고(마스크끼고)

퇴근하고 마스크떼구 쟀더니 5.5네.. 바로 감사합니다 하나님 하구

아들 케어를 했지

 

사진을좀 찍어봤는데 얼굴이 변한것 같아

넙대대 해져서 굴곡이 입체적이지 않고 납작해졌어

 

너 낯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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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빠담아빠다 2023. 1. 16. 21:01

금요오일 빠담이 몸무게는 마스크 벗고 5.3!
일요오일 마스크쓰고 5.5

금요일에는 빠담이 달력이 와부렀다
너무 귀엽다 빨리 회사에 갖다두고싶다 ㅎㅎ
오랜만에 철판쟁이 뿌시고


토요일엔 목사님 심방 오셨다.
아빠다리를 잘못 앉아서 그런가 밤에 골반이 완전 아픔

일요일에는 아기체육관 설치해서 잘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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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빠담아빠다 2022. 11. 18. 14:36

빠담이 체혈 가는날 (feat. 수능날)

지난번엔 7시에 출발해서 8시 45쯤 도착을 했었다.

이번엔 수능도 겹치고해서 6시 30분에 출발하기로 함.

 

6시30분에 출발해 8시쯤 도착한것같다.

 

오늘 일정

* 피검사

* 진찰

 

피검사를 위해 ㄹ교수님을 기다렸고,

입원교수님을 만난 후에 체혈을 했다.

오늘도 다행히 주사 한방에 체혈을 했다.

많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빠담이가 나중에는 눈물없이 울기만했다.

울지말라고 빠담이를 불렀지만 울면 눈을 뒤집어 까다보니.. ㄹ교수님이 호명반응이나 웃거나 하냐고 여쭤보셔서

너무 잘한다고 말씀드렸다..

 

채혈후에는 몸무게를 쟀지만 똑같았고, ㅊ교수님 진료를 받으러 갔다.

ㅊ교수님 진료를 기다리면서 ㄹ교수님을 보며 빠담이가 웃었다.

아까 말씀드린게 바로 이렇게..

 

ㅊ교수님을 보자마자 빠담이가 방긋 웃으니

안타까워 하시면서 "왜웃어 이녀석아.. 음성이 나와야지 ㅜㅜ" 하셨다.

마음이 아파왔지만 컨디션은 괜찮아보인다고하시고, 울때는 콧구멍이 벌렁거리니 울리지 말라셨다.

이번이 세번째 피검사이기도 하고 시간이 많이 지체됐기도 했다.

점점 사라져갈수 있는 근육이 있으니 언제까지고 기다릴 수 없었다.

ㅊ교수님께서는 차주 월요일 결과 나오면 정하자고 하셨다.

 

우리부부도 세번째 검사이다 보니 더이상 졸겐스마만을 기다릴수 없다고 생각도 했다.

마음의 준비는 되어있는 상태이고, 더이상 우리손으로 할수 있는것이 없었다.

검색을 아무리 해봐야 항체를 없앨 수 있는것도 아니었다.

 

다행히도 집에 갈 수 있었다. 

 

병원올때는

"빠담이 피 한번에 뽑기를, 아프지 않게 뽑기를, 많이울지 않기를, 

주사를 맞을때까지 집에서 버텨주기를, 오가는길 많이 울지 않기를" 기도한다.

 

힘내자 빠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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