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8일
빠담이와 함께버틴 밤과 새벽을 보내고
아침에 와이프가 왔다.우린 잘 버텼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온 빠담이는 중력을 이겼다.
물론 100%는 아니지만 누워서 축처진 팔을 들어올렸다.
점점 힘이 쎄지고 있어.
2월 3일에는
빠담이가 6.135 Kg을 넘어버렸지.
2월 7일에는
외래를 다녀왔어,
처남이 도와줘서 힘이 됐지만 돌아왔을때는 이미 기력소진.
호흡기/신경과/콧줄 완벽했다. 처남감사
채교수님께서는 올해안에 호흡기를 뗄수있다셨고, 졸겐스마도 교차접종 할 수 있게 건의해주신다셨다.
2월15일에는
역대급 다리움직임이 있었어,
빠담이가 다리를 접었다 폈다를 하더라
2월16일에는
빠담이가 예뻤어
2월17일에는
와이프가 예뻤고
2월18일에는
성빈센트 병원을 갔어, 아침 7시 출발?이었나
응급실가서 콧줄을 갈아야 해서 갔지.
서울대병원에서 회송서를 써준게 있어서 들고 가봤는데
아주 친절하고, 아주 깨끗한 병원이더라.
근데 그날 교수님은 콧줄을 갈아본지가 20년이 넘으신거
그래서 교체는 가능한데 리스크가 있다. 빠진거라면 교체를하겠는데 잘있는거면 그냥두고 평일에와라 하시더라.
우리는 바로 빠꾸해서 집으로, 집앞 소아과에서 주사 독감이랑..뭘또 맞았어.
그러고 집에와서 난또 힘들지
2월20일에는
퇴근을 살짝 일찍해서 회사->집->성빈센트 달렸어
tmap is good 티맵은 늘 완벽하다
퇴근시간이 낑가있었지만 그래도 나름 잘 갔어.
오늘은 와이프랑 빠담이를 데리고 왔어
6시를 막넘은 성빈센트는 응급실쪽에서 원무과 업무를 보더라 그래서 좀 걸렸지만
당직샘이 있고, 역시 친절하더라
들어간 소아응급실은 깨끗하고, 정확히는 모르지만 남자선생님이 빠담이콧줄을 아주 잘!
다독이면서 빼는사람은 처음봤어, 잘살살 빼주시고 잘살살 새콧줄을 왼쪽코에 넣어주셨지
너무 잘넣으신거야 산소포화도도 잘봐가면서,
확인은 약간.. 옷위에서 몇번 헛손질은 하셨지만 ㅋㅋ 그래도 못줄갈기대장
성함을좀 알면 좋았었는데 너무 정신이 없었다.
근데 와이프랑 집에가면서도 칭찬칭찬, 절했어야 된다고.. 최고였습니다 선생님.
다음번에 만나면 정말 감사인사 한번더 드립니다.
2월21일에는
요즘 빠담이가 너무 힘들어해. 팔다리는 잘 움직이는데
토를 많이해 2주는 된거같은데 먹으면 토하고 토하고 먹으면 토해서
하루에 4토~8토 까지 하는거같아
이게 잘못 폐로들어가면 안되는데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야
몸에 힘이 들어가서 토를 많이 하는거 같기는한데.. 제발 토하지말고 숨좀 잘쉬었으면 좋겠어..
빠담스 아프지말자
2월22일에는 내가 좀 늦었어
이제다시 빠담이도 마스크 떼는 연습을 한거 같아
첨음에는 잘하다가 토를 많이해서 못했는데 다시 해
이제는 잘 할것같아.
빠담이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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