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빠담아빠다 2023. 11. 21. 07:49

21일 저녁 12시 12분.
육퇴를 하는..
8시 수유,9시 네불, 11시 막수, 설거지, 12시 빠담이 내리기.

오늘의 빠담이는 이틀연속 잘 자서 아침부터 기분이 좋았다.
점심때쯤 처남이 와서 빠담이랑 놀아준 모양이다
아주 삼촌보고 옹알이하고 기분이 좋았단다 ㅎㅎ
낮잠도 잠깐 잤는데 금방 깨버려서 그런지
퇴근하고 오니 졸린지 계속 눈을 비비더라.

진짜 큰일은..
사무실에 코로나가 급속도록 확산중이다.
토요일에 한명,
오늘 아침에 둘 점심에 둘 저녁에 하나..
총 여섯명
빠담이는 호흡기때문에 감기가 걸리면 안된다.
다행이 나는 독감 유행할때부터 마스크를 끼고다녔고, 자가검진키트도 음성이다.

그래도 불안한데..
집에와서 마스크도 끼구있다.
물론 자려고 누은 지금도 끼고있는데
이거 자면서 벗겨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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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빠담아빠다 2023. 11. 20. 00:14

잘잠=>수영

빠담이가 오랜만에 푹 잤다.
어제 한..9시쯤 자서 오늘 여덟시쯤? 눈을 떴다 ㅎㅎ

오랜만에 푹자고 웃는얼굴로 일어났다
가래도 많이 없고, 새벽에 기침으로 잠도 안깼다.
컨디션도 좋고 그래서 샥하고 교회다녀왔다.

물려받은 수영장이 찢어져 새 수영장을 사줬다.
물리치료샘이 수영장 하면 이제 좀 잘 할것 같다고 하기도 하셨고, 지난주에 목요일에 배송받아 바로 세척후 배란다에서 냄새를 좀 뺐다.
오늘은 거의 1년만에 수영을 했다.

목튜브를 하니 너무 오랜만이라 그런지 적응을 하지못하고 입술이 파래졌다..
금방 벗기고 오늘은 오랜만에 수영장 적응만 했다.
키도 많이 컸겠다 물을 많이 받았더니 발이 땅에 닿지를 않는다.
다음에는 43cm 정도로 먼저 받아서 해야겠다.

오늘은 수영 끝나고, 씻고 8시쯤 밥먹이니 바로 기절한 빠담이.
11시 막수 하고, 일기쓴다.

와이프는 몸이 너무 안좋다.
요즘은 주말이 주말이 아닌것같다.
집안일은 끝이 없다.
지금은 거실가운데 자작나무가 있었는데,
다담주에나 되면 올 크리스마스 트리 자리를 마련했고 거기에.임시로 설치를 했다. 역시 트리위치는 저기다.
자작나무도 너무 이뻐졌다.
그래도 초록초록한 트리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


# 빠담이 개인기/행동
팔들기,다리들기,왼쪽돌기,오른쪽돌기,
잼잼,도리도리,곤지곤지,풉빠뿝빠,
양손 링 빼기,뒤집기,옹알이,빠이빠이
+필승,돌릴까말까,윙크
-필승 : 짧은팔로 필승을 날림
-돌릴까말까 : 마스크잡고 고개를 돌리는게 평소행동인데 돌리지않음(반복)
-윙크 : 그냥 흰자 한번 보여줌/윙크는 아니지만 윙크를 따라하는거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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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빠담아빠다 2023. 11. 14. 14:23

빠담이를 재워야 할 시간. 빠담이를 사이에 두고
와이프와 나는 5~20센치 간격으로 그냥 진짜..그냥 한번 누워봤다.

빠담이가 너무 좋아하더라.
빠담이 기준으로 왼쪽에는 아빠 오른쪽엔 엄마
평소와 다른 거리, 평소 거리라면 (엄마가 옆에서 재우고 아빠는 옆토퍼에 누워있고) 아빠를 봤다 엄마를 봤다 계속 오갈텐데..

고개를 왔다갔다하며 좋아하다가, 엄마를 보며 한손으로는 아빠를 만지며
너무..행복하게 키득키득 웃었다
키득키득 웃는데, 빠담이 웃음에 너무 기분이 좋아지더라..

보면서 왠지 이게 행복이구나 싶으면서
빠담이가 만족과 행복을 느끼는거 같았다.

 

30분동안 잠을 안자네..그래서 우리는 눈을 감고 자는척을 했다.
"이제 엄마랑 아빠는 잘꺼야"
빠담이는 아빠얼굴 만졌다 엄마얼굴 만졌다가
둘 다 자니까 별 수 있나, 천장보며 꿈뻑꿈뻑 하다 잠이 들더라..

 

빠담이는 구속을 좋아하지 않는다.

아무리 좋아하는 엄마라도 내몸을 누른다? 내손을 잡는다? 못움직이게 한다? 절대 허용하지 않지.
바로 손을 띠라는  제스쳐를 취한다.
아빠도 재미를 위한 사람 이지.. 잡는것은 허용하지 않는다 ㅎㅎ
빠담이는 엄마랑 주로 잠을 자는 아이였고,(가끔 아빠랑도 잤지만)
유독 엄마 아빠 사이에서는 왔다갔다하며 잠을 자지 않았었다.
오늘 왜 그런지 이유를 알것만 같았다.

엄마도 너무 좋고.. 아빠도 너무 좋아서 였던거 같다.
적당한 거리에, 엄마아빠 둘다 나를 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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