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빠담아빠다 2023. 3. 25. 12:24

금요일

 

오늘은 금요일 이다. 

3시 미팅을 분당에서 하고, 바로 퇴근해서 병원으로 갔다.

4시 10분에 출발해서 5시 55분쯤 도착(너무멀다)

 

오늘도 빠담이는 나를 알아보지 못한다.

저녁을 먹고, 와이프는 돈까스를 먹고싶다고해서 쿠팡이츠에서 시켜서 어린이병동 지하1층에서 겟

와이프한테 배달 해주고 아들좀 보다가

오늘은 멀리가고 싶지 않았다. 근처에 숙소를 잡았다.

음.. 사실은 런던베이글뮤지엄이 안국역쪽에 있어서 와이프를 좀 사다주려했다. ㅎㅎ

 

종로에 숙소를 잡았고.. 9시반까지 아들이랑 병원에 있다가. 씽씽이를 타고 갔는데

세상 그런 핫플이 없드라.. 술집 앞에는 테이블놓고 술마시고있고, 낙원상가 앞에는 포장마차가..

어휴 날씨도 좋아서 밖에서 술먹기 딱 좋은 날이었다.

포장마차는 자리가 비면 눈치싸움을해서 차지하고 있고, 카니발에서 젊은이들이 여럿 내려서 술마시러가고...

포장마차 떙기는거 참고 숙소에 드가서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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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빠담아빠다 2023. 3. 24. 13:53

3월 19일

빠담이의 친/외 할머니, 외삼촌

이렇게 셋이 같이 병원에 왔다.

빠담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지하1층에 면회아닌 면회를 갔다.

빠담이가 할머니들을 잊었다. ㅋㅋ

1주일 못봤는데 벌써 잊었다.

매일매일 씻겨주신 외할머니도 잊어 상심이 크셨다.

이제 엄마만 없으면 우는 빠담이.

낯가리는거는 정상발달 범주에 포함되니 좋은 현상이란다.

 

3월 20일

사천 출장을 다녀왔다.

광명역에 도착한건 저녁 8시 반

어쩔수없이 바로 집으로 돌아갔다.

 

3월 21일

큰일이다. 어제 하루 안왔다고, 빠담이가 나를 못알아본다.

눈을 피한다.

나를 잊었다.

낯가리는건 좋은 현상이 아니다.

와이프가 아빠도 못알아보냐고 하는말에 눈물이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인데 후..

 

3월 22일

오늘은 보조기를 맞췄다.

고관절이 탈출 직전이라고 한다.

근육이 위축되는게 끝이 아니었다.

호흡기도 문제고, 먹는거, 토하는거, 소화하는거, 이제는 뼈까지

개구리 자세를 하기위한 보조기를 했다.

저녁쯤 콧줄로 위에서 소화양을 측정하기위해 주사기로 뺐는데

검은색 물이 나왔다.

밥먹기전에 항상 콧줄로 빼보는데 위에서 검은물이 나오는건 처음이다(초코우유색)

간호선생님과 이야기하니 여러 의사선생님들의 오더를 받고, 결국 다시 넣고 두시간 후에 보기로 했다.

우선 넣었고, 두시간동안 더 굶겨야 했다.

두시간뒤에 다시 빼봤는데 아까는 50ml정도 나왔고,, 이번에는 40ml정도 나왔다.

뺀거는 버리고, 주사기에 30ml정도 세개로 희석하고 수유량을 줄였다

60ml씩 3시간마다 먹이기로..

또 살이 빠지겠지...

거의 두달째 6키로인거같다.

 

3월 23일

여전히 나를 못알아본다

눈마주치면 울어 아주

오늘은 진녀네 가족이 왔다갔다.

베리가 내분비과에 외래를 받으러 왔다가 와이프를 만나고 갔다

에이드랑 빵을 사다줌 ㄳㄳ

 

* 이번주 토요일 퇴원 예정이었으나, 일주일 더 재활받으면서 있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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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빠담아빠다 2023. 3. 17. 15:23

3월 외래를 다녀왔다.

 

이번주의 나

 

3월 12일

- 빠담이 입원이 급 결정됐다.

아침에 코로나 검사를 다같이 하고, 병원을 갔다.

6인실이었고, 상당히 넓었다.

 

빠담이가 낯을 가리기 시작했다.

간호사샘들만 봐도 운다 ㅋㅋ

뿌엥

저녁 11시쯤 집에간거같다.

 

3월 13일

오후 두시 미팅을 갔다가, 바로 병원으로 쐈다.

엑스레이를 찍고 해야하는데, 빠담이를 혼자 옮길수 없어서

이송요원을 불러서 갔다오는데 한참걸렸나보다..

혼자는 너무 힘듬.

 

3월 14일

전세계약을 했다.

5월에 이사감. 내년11월쯤까지 계약이다.

전세가가 많이 내려가서 그나마 다행이다.

오늘은 5시쯤 출발해서 가서 와이프가 밥먹고 난 잘 왔다.

 

3월 16일

오후반차

점심시간에 병원에 갔다.

오늘은 삼킴검사가 있어서 이송요원불렀다가 왔다갔다할때 너무 오래걸려서 내가 필요함.

삼킴검사 결과는 삼키기 까지는 했다.

근데 식도가 열리지 않았음

6개월후에 다시 검사하기로 함.

다른 재활치료 때문에 차주까지는 병원에 있기로 했다.

빠담이 열 7.3까지.(먹다가 폐로들어간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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